대청댐 앞 대청농원의 엄나무백숙

비가 많이 내리는 가을 장마입니다.
몸보신을 하려고 닭백숙을 검색하다가 오래전에 보리밥을 먹던 곳이 생각나서 찾아왔습니다.

보리밥 전문 “대청농원”
오래전에 찍은 사진이 식당의 벽에 걸려있네요.
긴세월을 말해주는것 같아요.

메뉴는 닭, 오리 백숙과 보리밥, 파전, 묵무침 있네요.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우리는 엄나무백숙을 주문했는데 40분정도 걸린다고해서 묵무침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묵무침이 나왔어요.
한입 먹어보니 직접 만든 것같은 식감이에요.

드디어 나온 엄나무 백숙!
국물 한숟가락 떠먹어보니 아주 맛있습니다.

우선 다리부터 뜯었어요...^^

식사중에 밖을 바라보니 뷰가 끝내줍니다.
물안개가 아주 멋있네요.

식사를 마치고 커피한잔의 여유!

끓고있는 엄나무 닭백숙

대청농원은 보리밥전문 맛집입니다.
대청댐 근처에 있어서 주말에 오면 아주 좋아요.
강의 가장자리에 산책로를 아주 잘 해놔서 산책으로는 최고입니다.
비오는 날에도 잘 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