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아 오랜만에 운동을 할 겸 청주에 위치한 부모산을 등정했습니다.
부모산은 등산로와 둘레길을 좋고 정상이 높지 않아서 운동삼아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모와 같은 큰 은혜를 베푼 부모산은 청주시 비하동에 위치하고, 높이는 232m, 문화재는 부모산성, 연화사 등이 있습니다. 성안에 큰 연못이 있어 가뭄 때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기도 합니다. 산 정상에 있는 우물은 수량이 풍부하고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아 '모유정'이라고 칭합니다.
부모산의 둘레길, 등산로 코스.
오늘은 연화사까지 갔다 올게요.
이리로 갈까?
이방향이 연화사 가는 방향입니다.
저리로 갈까....
저쪽은 다음 기회에 갈게요.
정상의 벤치에 아직 눈이 안 녹았네요.
아무도 없는 벤치가 쓸쓸하지만 운치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공기가 상쾌해요.
미세먼지가 없는 파란 하늘이 보기 좋습니다.
잘 정비되어 있는 등산로!
이곳이 연화사입니다.
아주 작은 절입니다.
대웅전과 탑.
작은 암자.
연화사의 전경.
정상에서 찍은 청주 전경.
다른 방향의 청주시 전경.
고속도로도 보이네요.
부모산은 몽고의 침입 때 사람들이 이곳으로 피난을 하였는데 늘 안개가 끼어 있어서 적군의 눈에 띄지 않아 공격을 받지 않았고, 그래서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또 성안의 물이 떨어져 사람과 말이 목 말라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성 안에서 샘물이 솟아나 살았으므로 그 은혜가 부모와 같다고 하여 "부모산"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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