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세종시가 된 것인가?’
아무튼 충남 조치원에 고복저수지가 있습니다.
메기매운탕을 먹으러 원두막에 온 것이...
벌써 20년도 넘은 것 같네요.
그만큼 맛이 있습니다.
“우리는 맛으로 승부하지 눈요기 밖에 안 되는 간판은 필요 없다”는 듯이 보입니다...^^
세월이 많이 흘렀다는 것을 메뉴판을 보고 느껴요..ㅠㅠ
처음 왔을 때는 메기매운탕(소) 18,000원이었는데...
시간이 얼마나 흐른 것이냐...ㅠㅠ
걸쭉한 국물에 쑥갓과 미나리가 듬뿍 올라가 있습니다.
살짝 익었을 때 맛과 향이 제대로입니다.
반찬으로 맛있는 나물이 나왔네요.
봄이라 더 향긋합니다.
이제 먹기 시작!
고복저수지 ‘원두막’은 임사장의 오랜 단골집입니다.
식당의 위치가 저수지 바로 옆에 있어서 풍광도 훌륭해요.
또 저수지에 둘레길을 잘 만들어놔서 식사를 하고 산책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원두막 :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안산길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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