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아침식사를 안했는데,
점심에 시간되면 식사나 하지?
뭔가 특별한거 없나?”
청주 기름종이(유지) 한갑부대표님이 카카오톡으로 문자를 줬다.
비오는 날에 공복이면 역시 들깨칼국수 만한게 없다.
그래서 오랜만에 방문한 맛집 “현고들깨손칼국수”
약간 이른 시간 11시에 오길 잘했다.
주차장에 벌써 차들이 많다.
입구에 메뉴판이 서있다.
물을 부어주면 부풀어 오르는 물수건.
반찬은 단촐하지만 맛있다.
이것이 들깨칼국수!
무심한듯 올라가 있는 고명!
한갑부대표님은 고명이 부실하다고 하지만...
내 생각에는 고명 따위에 신경쓰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 젖가락을 올려보았다.
들깨를 완전히 갈아서 만든 국물로 걸죽한게 보양식같다.
한그릇을 완전히 비웠다.
한갑부대표님 말로는 촌놈들이 좋아할 맛이란다...^^
아무튼 한갑부대표님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사주세요...^^
현고들깨손칼국수 : 청주시 서원구 개신동 2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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