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떠난 휴가(?)를 보내고 온 영덕.
드라이브를 하다가 예전에 갔었던 물회 맛집을 다시 갔습니다.
남자 사장님 혼자서 영업을 하시는 시골 마을의 작은 식당이에요.
오래된 건물이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네요.
외관은 영락없는 어촌마을의 자그마한 식당입니다.
수조에는 자연산 생선들이 아주 많아요.
줄돔, 방어, 멍게....
오래전에 TV드라마 촬영할 때 찍으셨다고...
매주 밥상 찾아다니시는 반가운 얼굴이 계시네요.
사장님이 연예인 같으시네?...^^
식당 내부의 벽에 붙어있는 사진.
사장님 혼자서 음식을 하세요.
오픈된 주방이라서 사장님이 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단출한 밑반찬.
오이무침이 아주 맛있어요.
드디어 나온 물회.
그릇이 커서 양이 적어 보이는데요...
밑에 엄청 많은 양이 숨어있어요.
물회를 주문하면 매운탕을 주세요.
물회는 새콤달콤... 은근 칼칼...
아주 맛있습니다.
밥을 약간 말아서 먹는데 숟가락을 멈출 수가 없어요..
한 그릇 뚝딱...^^
매운탕은 끓일수록 더 깊은 맛이 나네요.
무더위가 오기 전에 미리 휴가를 보낸 것 같은 주말이었습니다. 날씨는 너무 화창했고 시원한 바람이 함께 불어줘서 즐거운 여행이었네요.
주소-경상북도 영덕군 남정면 구계리 1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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