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먹으면 건강에 좋은 제철음식

봄이 되면 몸이 나른해지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빨리 지치고 피곤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봄의 나른함을 이겨내고 활기를 찾기 위해서는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줘야 하는데, 5월에 먹으면 건강에 좋은 제철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매실
매실은 뛰어난 항균작용을 합니다. 매실 속에 함유된 유기산이 해독을 돕고, 비타민이 풍부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는 것을 예방합니다.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 질환의 치료에 도움이 되고 또 3가지 독을 해독해줍니다.
3가지 독이라고 하는 것이 혈액 속의 독, 물속의 독, 음식의 독입니다. 매실 안에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전염병이나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들을 분해하는 기능을 합니다. 그래서 매실을 섭취하면 식중독을 예방하고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하는 독성 물질로부터 생기는 질병을 예방하는 도움을 줍니다.

매실

2. 대추
대추는 오장을 이롭게하는 과일로 성질이 따뜻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고 부종 예방, 독소 배출에 탁월합니다. 또 판토텐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판토텐산은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코르티솔 호르몬을 촉진시켜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고, 심신안정, 기력 회복에 좋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A, C가 풍부하기 때문에 모세혈관 수축작용, 중풍예방에 도움을 주고, 피부미용, 노화방지, 우울증 예방, 불면증 개선,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는 5월 제철음식입니다.

대추

3. 딸기
딸기는 비타민 C가 풍부해서 나른하고 지친 몸의 피로 해소, 면역력 증가에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또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시력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눈에 피로가 쌓인 학생이나 눈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직장인이 섭취하면 좋은 음식입니다.

딸기

4. 다슬기
물이 깨끗한 1급수에서만 자라는 다슬기는 연체동물로써 깊은 물에서 물살이 강한 하천이나 바위틈에서 무리 지어 서식합니다. 간염이나 간경화를 치료하는 약으로 많이 쓰였을 만큼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독소 배출과 부종, 결석, 황달 등의 예방에 뛰어난 음식입니다. 다슬기는 5월에 영양분이 가장 풍부하기 때문에 제철음식을 추천합니다.

다슬기

5. 장어
장어는 성장발육에 필수적이고, 면역력과 시력에 좋은 비타민 A가 풍부합니다. 5~6년 된 장어는 쇠고기의 1천 배가 넘는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 토코페롤 아미노산, 뮤신, 오메가 3, 고단백질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서 혈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아주 작은 미세혈관부터 큰 혈관까지 건강한 혈관을 만들어 줍니다. 또 장어에 들어있는 비타민 E, 필수 아미노산, 불포화지방산은 여성들의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주는 효과가 있고, 갱년기 여성들의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좋게 하는 영향이 있습니다. 장어를 섭취하면 지구력이 좋아지고, 두뇌건강, 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제철음식입니다.

장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