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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최고의 바리스타는 다방 언니들이 아닌가?

by 임사갈 2010. 10. 9.

오래전부터 바리스타를 꿈꿔오던 임사장이 생각하기에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는 다방 언니들이 아닌가 한다. 원두커피의 진한 맛을 알고나서부터 다방출입은 하지않고 있지만 그래도 바리스타의 기준에 가장 접합한 사람들은 다방언니임이 틀림없다. 바리스타는 이탈리아나 영국등의 카페나 바(bar)에서  커피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을 지칭하는데 원두를 이용하여 소비자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맛으로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장 훌륭한 바리스타는 다방언니들이라고 임사장은 생각한다.(아니면 말고^^;) 

 

세계적인 불황속에서도 우리나라의 커피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8년에 이미 2조원대의 시장을 돌파했고, 향후에도 더욱 커질것으로 예상한 대기업들의 진출이 두드러졌다. 아이러니하게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커피전문점 시장은 외환위기인 1998년 이후부터인데, 그 동안은 스타벅스와 커피빈의 외국 브랜드가 시장을 이끌어왔다.(이견은 있을수있겠지만, 시장을 이끌어 왔다는 것은 매장수가 가장 많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토종 커피브랜드인 엔제리너스가 매장수에서 국내 커피시장의 부동의 1위인 스타벅스를 제치고 가장 많은 매장수를 보유하게 되었다. 엔제리너스 외에 토종 커피브랜드 1호인 할리스의 매장도 비약적으로 늘리면서 가히 커피 전쟁을 치루고 있는 것같은 형국이다. 8월에 2,100개 이상으로 늘어난 커피전문매장이 연말까지는 2,500개를 넘을 것이다.(테이크 아웃 전문점을 합치면 3,500개가 넘는다) 많은 기업들이 이렇게 지속적으로 매장을 늘리는 것은 커피시장이 "레드오션"이 아니라 "블루오션" 으로 보고있는 것인데 그 이유는 2008년 한해동안 한사람이 마시는 커피의 수는 288잔이었지만 2015년엔 400잔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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