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더위가 한창인 7월이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듯이 우리가 먹는 음식에도 제철이 있다. 제철을 맞은 음식은 맛과 영향이 으뜸인데 장마와 더위가 한창인 7월에 먹으면 몸에 좋은 제철 음식을 소개한다.
1. 도라지
도라지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서 노폐물 제거와 면역력 강화에 좋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진 요즘 자주 등장한다. 도라지는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기관지와 호흡기 관리에 좋다. 또 식이섬유와 철분이 풍부해서 혈당관리와 빈혈에도 효과적이다. 도라지는 잔뿌리가 많고 원뿌리가 갈라진 것이 좋은데 물에 충분히 담근 뒤 쓴맛을 제거하고 조리한다. 무침, 꿀과 함께 먹으면 효과가 좋다.
2. 꽈리고추
꽈리고추는 면역력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감마아미노 낙산, 루틴, 비타민이 풍부하다. 자연 캡사이신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돋운다. 손질이 쉽고 영양이 풍부해 더운 때가 제철이다. 연녹색에 쭈글쭈글한 굴곡이 있고 꼭지가 신선한 것이 좋다. 닭과 함께 조리해서 닭에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하고 음식 궁합도 잘 맞는다.
3. 복숭아
복숭아는 달콤한 향에 비타민과 식이섬유, 수분이 풍부해서 장을 부드럽게 하고 변비에 좋고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다. 복숭아 속의 젖산 분해 효소는 피로 물질을 배출하고 피로 회복에 좋다. 황도는 당도가 비교적 낮고 베타카로틴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기름에 살짝 구워서 먹으면 흡수가 더 잘된다. 천도복숭아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카로틴이 풍부하다. 상처가 없이 크고 향기가 강한 것이 좋은데 냉장실에 보관한다.
4.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세게 10대 슈퍼푸드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 효과가 있고 시력 보호와 눈 건강에 특히 좋다. 또 다량의 프테로틸벤 성분이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섬유질이 많아 대장암 예방과 변비에 효과가 있다. 짙은 청색에 겉면이 팽팽하고 흰 가루가 고르게 묻어 있는 것이 좋다. 주스, 샐러드로 많이 먹는데 성인 기준 하루 20알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5. 갈치
갈치는 무기질과 칼슘 성분이 풍부해서 근육과 뼈 건강에 좋다. 비타민, 단백질, 필수 지방산을 다량 함유해 피부 건강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재료이다. 등푸른 생선에 버금가는 DHA가 함유되어 있어 두뇌발달과 치매 예방에 좋다. 갈치는 신선도에 따라 은색 비늘에서 특유의 비린내가 날 수 있는데 비늘을 미리 제거하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 또 몸을 덮고 있는 은백색의 가루는 영양이 없고 소화를 방해하므로 깨끗이 긁어내고 조리한다. 조림, 구이, 찌개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를 할 수 있다.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테크(Financial Technology)는 무엇인가? (0) | 2021.07.07 |
---|---|
장마에 대하여.. (0) | 2021.07.06 |
6월에 먹으면 몸에 좋은 제철 음식 (0) | 2021.06.01 |
5월에 먹으면 몸에 좋은 제철 식재료 (0) | 2021.05.07 |
Chinese Samgyetang? The only thing China made right is the epidemic (COVID-19) (0) | 2021.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