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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12월에 먹으면 몸에 좋은 제철 음식

by 임사갈 2021. 12. 1.

기온이 떨어지고 찬바람이 부는 12월은 활동량이 크게 줄어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은 특정한 시기나 계절에 얻을 수 있는 제철 식재료가 한창일 때 먹어야 맛과 영양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제철음식을 섭취하면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는데 12월에 먹으면 몸에 좋은 제철 음식을 알아보자.

1. 귤
귤은 비타민의 보고라 불릴 만큼 비타민이 풍부한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줘서 체온이 내려가는 것을 막고 피부 탄력에 도움을 준다. 귤 알맹이에 그물처럼 붙어있는 하얀 부분은 '귤락' 또는 '알베도'라고 불리는 섬유질로 벗겨내지 말고 그대로 먹는 것이 좋다. 펙틴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비타민 P가 들어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 또 껍질은 과육보다 비타민C가 4배정도 많기 때문에 귤껍질 차로 섭취하면 좋다.

2. 사과
사과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들어있어 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 줘서 변비 예방, 배변 촉진에 좋다. 건강에 해로운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에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퀘르세틴 성분이 많아서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노화를 막고 폐기능을 강화한다. 그밖에 사과에는 칼륨이 들어있어 몸속의 나트륨을 배출하고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은 피로 회복,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사과

3. 무
무는 메틸 메르캅탄 성분이 들어있어 항균작용을 해 가래와 구취를 없애준다. 비타민C가 다량 함유하여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를 예방하며, 가래가 끼고 목이 붓거나 기침이 잦을때 먹으면 좋다. 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은 암세포를 사멸시키고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없애주는데,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도 강한 항암작용을 한다. 또 식이섬유와 다양한 소화효소가 들어있어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소화를 촉진하는데 탁월하다.

4. 가리비
가리비는 타우린과 세레늄 성분이 많은데, 타우린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근골격계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뇌세포 안팎의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뇌 기능 활성화에도 효과적이다.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써 면역력의 핵심이 되는데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가리비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 좋고 단백질과 미네랄이 많고 열량과 지방이 적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는다.

가리비

5. 꼬막
꼬막은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별미 노릇을 한다. 붉은색의 헤모글로빈 혈색소를 갖고 있고 비타민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 좋다.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이 들어있고 혈전을 억제해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고 간세포 재생을 도와 숙취해소와 피로 회복에 효과가 있다.

꼬막

6. 삼치
삼치는 DHA, EPA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다. DHA는 두뇌의 성장과 발달을 돕고 EPA는 혈압관리와 중성지방 제거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가 많아 야맹증 예방, 시력보호 효과가 있다. 비타민D와 칼슘은 뼈를 튼튼하게 해 줘서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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