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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어느새 가을이 문앞에 다가왔어요...

by 임사갈 2022. 8. 22.

 가을은 1년 4계절의 세 번째 계절이고 일반적으로 9~11월에 해당하는 하반기의 한창일 무렵입니다. 다만 2010년대 이후에 한국에서는 9월에 20도가 넘는 지역이 많아 늦여름으로 보기도 합니다. 가을은 절기상으로 입추부터 입동 전까지이며, 기상학적으로 9일간 일평균 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떨어진 뒤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부터가 가을에 해당됩니다.

가을하늘

 가을은 뜨거운 여름에서 차가운 겨울로 넘어가는 단계의 계절입니다. 뜨거운 여름에 높아지던 태양의 고도가 점점 낮아지기 시작하여 낮의 길이가 짧아지며, 밤의 길이가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절기상으로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가 지나도 더위가 남아있는데 아침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체감상으로 이때부터가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가을은 가장 짧은 계절입니다. 그 이유는 가을의 기온 하강 폭이 봄의 기온 상승폭보다 급격히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상고온이 매우 심할 경우 10월 초까지 여름 날씨이고, 11월 중순이면 겨울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여름에 해당하는 일평균 기온이 아직 20도 이상이라고 해도 9월 중순쯤 되면 사람이 체감하는 계절은 더 이상 여름이 아닌 가을입니다. 그래서 체감상으로 오히려 봄보다 가을이 조금 더 길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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