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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7

가을 장마는 여름 장마보다 더 무섭습니다. 최근에는 여름 장마는 기간이 짧아지고, 반대로 매년 가을장마가 발달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을 강마는 여름 장마보다 강하고 무섭습니다. 가을장마는 한반도에서 8월~9월에 비구름의 정체전선에 의해 계속되는 비입니다. 여름 장마는 장마전선을 북상시켰던 고기압이 그 세력이 약해지면 남하하지만, 가을장마는 북쪽 한대고기압의 세력이 한반도로 확장해서 북상하였던 전선대가 다시 남하하여 가을비를 오랫동안 계속되게 합니다. 가을장마가 매년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큰 수해를 입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을장마는 여름 장마처럼 매년 규칙적으로 찾아오지도 않고 강수량도 변동이 매우 큽니다. 더 큰 문제는 가을장마가 추석 무렵까지 계속되거나, 태풍과 만나면서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입니.. 2022. 8. 9.
비오는 날에 먹기좋은 숨어있는 청주맛집 철판요리전문 "세범"입니다. 장마의 끝자락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듯이 비가 오고 있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에는 술 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래서 떠올린 것이 청주의 숨은 맛집! 철판요리주점 '세범'입니다. 밖에서 바라본 세범의 외관. 너무 매력적입니다. 철판요리주점 세범은 약간 후미진 골목에 있습니다. 그래서 마니아들만 방문하는 숨은 맛집입니다. 세범의 뜻은 모르겠네요...^^ 다음에 사장님한테 물어봐야지. 철판요리 전문점답게 이곳은 철판 스테이크가 세범의 대표 요리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왕새우 철판구이를 주문했습니다. 다음에는 돼지고기 숙주볶음을 먹어야겠어요. 국물이 필요해서 시오라멘도 주문했지요. 아주 큰 왕새우가 헤엄치고 있는 시오라멘. 칼칼한 국물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줍니다. 드디어 나온 왕새우 철판구이! 새우살은 철판.. 2022. 8. 2.
현장은 비오는 중! 벌써 9월이고 가을인데 장맛비가 내린다. 가을장마! 현장은 대마났음! 외로이 비를 맞고있는 살수차! 땅에 떨어지고있는 빗물.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 오늘은 아침부터 너무 많은 비가 내립니다. 모두 운전 조심하세요. 2021. 9. 1.
잠 못이루는 더운 여름밤. 열대야(熱帶夜) 잠 못 이루는 무더운 여름밤인 열대야(熱帶夜)는 일본 기상청의 용어로 야간의 최저 기온이 25℃ 이상인 밤을 말한다. 우리나라 기상청에서는 2009년 7월 24일부터 밤 최저기온(오후 6시 1분~다음날 오전 9시)이 25℃ 이상인 날을 열대야로 지칭하고 있다. 열대야가 생기는 원인은 동아시아 기후대의 습도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북태평양 기단과 태풍으로 강수량이 집중되는 한여름에는 비가 오지 않아도 습도가 많이 높아지는데, 물의 비열이 커서 일교차를 줄여주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에 따라 여름이 더 더워지면서 열대야 일수도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서울의 경우 1981년~2010년간 평균 열대야 일수는 8.5일이었으나, 1991년~2020년 간은 10.9일로 늘어.. 2021. 7. 13.
장마에 대하여.. 1. 장마란? 장마는 여름에 여러 날 동안 내리는 비를 말하는데 보통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내린다. 북쪽 러시아 지역의 차갑고 습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오가사와라 제도 부근의 덥고 습한 북태평양 기단 사이로 뚜렷한 정체전선이 생기면서 장마가 된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 날씨이고, 한반도 강수량의 30%를 차지한다. 장마라고 하면 해당 기간에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는 것을 연상하기 쉬우나 이런 경우는 드물다. 보통은 시간대에 따라 내리는 집중호우나 지역대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국지적인 형식을 취한다. 장마가 늦게 시작되는 것을 지각 장마, 강수량이 적은 경우를 마른 장마라고 비가 내리는 날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때를 마라톤 장마라고 한다. 2. 장마의 영향 장마기간 동안 내린 비로 토양에 과다하게 쌓여있.. 2021. 7. 6.
비오는 일요일 아침에는 모닝 삼겹살! 청주 하복대 청정돼지. 장마의 시작이라 비가 많이 옵니다. 빗소리에 잠을 깨서 시계를 보니 아침 6시. “배고프다. 이렇게 비오는 일요일 아침에는 삼겹살이 어울린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새벽에 영업하는 곳을 찾은 식당이... 청주 하복대의 “청정돼지” 테이블마다 세팅되어있는 불판과 호일. 기본 반찬. 계란찜도 주시는데 맛이 끝내줍니다. 얇은 냉동 대패삼겹살을 주문했어요. (생고기도 있고 다른 부위의 고기도 있답니다.) 삼겹살을 적시는 간장물! 집게로 삼겹살을 잡아서... 간장물에 적십니다. 달궈진 불판에 간장물에 적신 삼겹살을 살포시 올려줍니다. 익을 때까지 기다려요...^^ 간장물에 적신 고기를 불판 가득 올려줍니다. 불판이 얇아서 고기가 금발 익어요. 파절이가 아주 맛있어요. 고기 한점, 파절.. 2021. 7. 5.
모두 맞는 말만 씌여있네.....^^ 이런 훌륭한 말들은 왜 술집에만 쓰여 있는 것인가요? 그것이 궁금합니다...^^ 더운날씨에 오랜만에 맥주 한잔 하는 중입니다. 벽에 재미있는 말들로 도배가 되었어요...^^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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