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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만 저렴한 것이지, 맛은 최상이다. 어탕국수와 어죽 봄바람이 제법 차갑다.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바람이 아니라,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바람 같아서 옷깃을 여미게 된다. 차가운 바람에 어울리는 얼큰한 음식을 생각해봤다. 어죽! 차를 타고 지나다가 자주 눈에 띄는 곳으로 갔다. "송어" 식당 이름이 특이하다.(원래는 산마루 가든이다) ‘어탕국수 + 어죽’ 5,500원 5,500원이라는 가격은 어디서도 본 적이 없다. 매콤한 냄새가 지금도 나는 것 같다. 직원분께서 국수를 다먹고 나서 밥을 넣고 죽을 끓일 때 불을 켜야 한다고 하신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찰밥을 한 그릇 주셨다. 국수가 알맞게 익고 양념이 잘 배어있어서 아주 맛있다. 무엇보다 국물이 너무 맛있다. 국수를 다 먹고 밥을 넣고 죽을 만들었다. 진짜 죽이네...^^ 새우가 보이나요?...^^ 어탕국.. 2021. 3. 21.
비오는 날에는 들깨칼국수. 현고! “비가 오고, 아침식사를 안했는데, 점심에 시간되면 식사나 하지? 뭔가 특별한거 없나?” 청주 기름종이(유지) 한갑부대표님이 카카오톡으로 문자를 줬다. 비오는 날에 공복이면 역시 들깨칼국수 만한게 없다. 그래서 오랜만에 방문한 맛집 “현고들깨손칼국수”약간 이른 시간 11시에 오길 잘했다. 주차장에 벌써 차들이 많다.입구에 메뉴판이 서있다.물을 부어주면 부풀어 오르는 물수건.반찬은 단촐하지만 맛있다.이것이 들깨칼국수! 무심한듯 올라가 있는 고명! 한갑부대표님은 고명이 부실하다고 하지만... 내 생각에는 고명 따위에 신경쓰지 않겠다는 것으로 보인다.우선 한 젖가락을 올려보았다.들깨를 완전히 갈아서 만든 국물로 걸죽한게 보양식같다.한그릇을 완전히 비웠다. 한갑부대표님 말로는 촌놈들이 좋아할 맛이란다...^^ .. 2021. 3. 20.
부자들의 공통점 5가지가 있다는데... 따라해 보자.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아무나 부자가 될 수는 없다. 부자가 되는 지름길은 부자를 따라 하는 것인데 그들의 공통점 5가지를 따라 해 보자. 1. 확신이 없으면 투자를 포기하라. 본인의 생각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구체화한다. 주변의 정보를 총동원해서 자신만의 기준을 세운 다음, 시장 상황이 확실하다는 판단을 한 뒤에 투자에 나선다. 2. 일단 결정하면 신속하게 처리하라. 부자들은 신중하다. 그러나 그들은 결단력이 대단하다. 왜냐하면 투자의 적당한 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이다.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데는 고민하고 신중하지만, 일단 투자를 하기로 결정하면 망설임 없이 과감하고 빠르게 결정한다. 3. 기본 원칙에 충실하라. 재테크의 기본 원칙은 사실 간단하다. '장기투자'와 '분산투자.. 2021. 3. 20.
화창한 날에 청주 문암생태공원의 튤립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어느 봄날! 청주시에 있는 문암 생태공원에 갔습니다. 튤립은 만발하고 꽃을 찾아온 벌들이 앵앵거립니다. 여러 종류의 튤립이 있고, 마치 그림물감으로 그린듯한 꽃들도 있습니다. 아쉽게도 그러한 감성을 사진에 담지는 못하겠네요...^^ 2021. 3. 19.
아직도 한끼식사를 6천원에 해결할 수 있는 청주맛집. 전주식당! “소문으로 들었습니다” 6천원으로 맛있는 청국장을 먹을수 있는 곳. 전주식당! 사장님이 여기는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물으셔서 소문듣고 왔습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가게는 크지않습니다. 반대편 테이블에서는 손님 두분이 동태찌개에 소주를 드시네요…^^ 냄새가 완전 소주를 부르는것 같습니다. 반찬은 아주 정갈합니다. 지금 다시봐도 또 먹고싶은 청국장이네요b 다음에는 동태찌개를 먹어야지...^^ 사장님. 잘먹었습니다. 전주식당 : 청주시 서원구 쌍샘로 98번지 1층 2021. 3. 16.
청주에는 음식 메뉴가 “돼지고기” 하나 밖에 없는 식당이 있다. 성남집 메뉴가 돼지고기 뿐인 식당이 있다. 바로 청주맛집 “성남집”이다. 대통령의 별장인 청남대 가는길에 있다. 오랜만에 점심을 먹으러 꼼미줌마님을 모시고 갔다. 2명이 가도 2인분을 주고, 3명이 가도 2인분만 주신다. 먹다가 부족하면 추가로 시키라고 하신다. 그만큼 양이 많다. 먹는데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찍었다. 고기의 상태나 비주얼이 최상이다. 우선 고기하나를 숯불에 올려서 굽는다. 살코기와 비계가 붙어있는 부분이 가장 맛있다. 굽다보면 기름이 떨어져서 숯의 불이 크기 타오른다. 밑반찬은 단촐하다. 그러나 상추, 파무침, 김치, 동치미는 셀프로 무한리필이다. 마무리로 잔치국수를 시켰다. 우리밀로 만들었는데 국물이 신기(?)하다. 국물이 별거없는것 같은데 맛이 끝내준다. 칼칼하게 먹으려고 고추를 조금 썰어 .. 2021. 3. 13.
집에서 커피메이커로 원두커피를 내려서 마신다. 비가오는 봄날! 문득 원두커피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내가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 사람아닌가? 그래서 당장 대형마트로 달려가서 커피메이커를 살펴봤다. 여러 종류의 커피메이커가 있었지만 나는 이것으로 골랐다. 원두도 3종류를 구입했다. 맛도 향도 괜찮을것 같다. 분쇄된 커피를 넣고... 입구에 물을 넣은 다음... 스위치를 올렸다. 커피가 만들어지고... 잔에 따르고 있다. 이제 마셔야지...^^ 커피메이커를 사용해보니 아주 간편하고 맛도 훌륭하다. 2021. 3. 12.
흐린 날의 새벽에 동해안 영덕 대진항 바다에서 와인을 마시다. 동해안 영덕의 대진항을 좋아합니다. 작고 아담해서 조용한 해변이기 때문인데요... 매년 휴가 때가 되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새벽 바다를 좋아해서 자주 갔었는데 오늘은 와인을 마셔보고 싶었습니다. 운치 있고 시원한 바람에 기분도 상쾌합니다. 2021. 3. 12.
언제보아도 황홀한 동해안의 일출을 바라본다. 동해바다의 일출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갑자기 떠난 여행이라서 아무 준비도 안 했는데요...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건가?" 예전 같으면 낚시라도 했을 테지만 요즘은 짬이 별로 없어서 많이 아쉽습니다. 여유롭게 즐겼으면 좋을 테지만... 이렇게라도 일출과 바다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날씨가 더 좋았으면 예술을 할뻔했다...^^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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